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소염진통제 개량신약 클란자CR 정이 내달 러시아에서 출시된다. 

현지 판매 제품명은 아세클라진(aceclagin)이며 지난해 4월 러시아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스라엘의 테바사를 통해 판매되며 첫 물량은 약 6만달러이며 수출 원년 금액은 약 65만달러로 예상된다.

클란자CR정은 세계 최초로 1일 1회 1정 복용하도록 개발된 아세클로페낙 성분의 소염진통제로 2010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첫 번째로 출시한 개량신약이다. 

복용의 편의성을 높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속방층의 빠른 약효와 서방층의 24시간 지속 효과로 통증을 조절해 주는게 특징이다. 클란자CR정의 방출제어형 제제기술은 현재 국내 및 유럽,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 특허로 등록돼 있다.

음식물 영향도 없어 복용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며, 혈중에서 일정하게 약물 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장기 복용 시에도 안전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클란자CR은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세대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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