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생산능력 400만 바이알, 2020년 해외수출 예정

에스테틱 바이오벤처기업 제테마가 지난 12월 28일 강원도 원주시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톡신 허가 과정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새 공장은 단일 규모로 연간 생산능력(CAPA) 400만 바이알 이상에 달하며 cGMP 기준으로 설계돼 있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은 물론 유럽의약품국(EMA)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까다로운 허가 조건도 충족한다.

자동화 창고 시스템도 구축되는 등 기존 국내 회사와는 다른 최첨단 제조공정이 적용돼 미국 등 선진국 진출 대비한 공급망관리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생산한 보톨리눔톡신 제품은 2020년부터 해외에 수출되며 2022년말에 국내 허가를 목표로 특허 및 연구 개발 중이다.

한편 제테마는 권상우 필러로 알려진 고순도 히알루론산필러 에피티크와 실 리프팅 제품 에피티콘을 비롯해 바디필러이브에스, 건선 치료 엑시머 레이져 EXL440 등 에스테틱분야에 특화된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