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암검진 수검률은 63%이며 가장 암종별로는 위암과 유방암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가 28일 발표한 올해 암검진수검행태조사에 따르면 암검진 수검률은 63.3%로 지난해(65.5%) 보다 낮았다.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53.4%다.

조사가 시작된 2004년에 비하면 약 25% 증가했지만 2014년 부터 정체되고 있다.

암종별 수검률은 위암 72.8%, 유방암 63.1%, 대장암 58.4%, 자궁경부암은 55.6% 순이었다.

암검진을 받게 된 동기로는 '공단 혹은 보건소의 검진 통보를 받고'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미수검의 주요 이유로는 '건강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시간이 없어서' '검사과정이 힘들어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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