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명희 교수, 한림대 김현아 교수 수상
대한의학회(회장 지제근)와 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분쉬의학상에 서울대 약리학 정명희교수와 한림대 내과 김현아 교수가 선정, 지난 23일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정교수는 활성산소의 위험으로부터 유전정보 보전 기전을 제시했다는 공로로, 그리고 김교수는 세계 최초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절연골에서 세포괴사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혀내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의학자상은 분쉬의학상 10주년 기념으로 제정된 상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분쉬의학상은 구한말 고종황제의 시의(주치의)로 내한한 국내 최초의 독일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에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