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을 스트레스와 정신적 폭력, 폭언으로부터 지켜줄 멘탈헬스 가이드. 

와카야마 현립 의과대학 교수이자 정신간호 전문간호사인 저자는 병원에서 환자나 가족의 '호소나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케어를 제공해야 하는 것처럼 그들을 위해 일하는 간호사들의 정신적인 피로나 무력감에 대한 지원을 위해 '간호사를 위한 간호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 위해 간호사들을 지원할 수 있는 특화된 내용을 담았다. 간호사 개인뿐 아니라 조직 간의 문제, 환경뿐 아니라 멘탈헬스도 지원하며 관리자와 직원, 혹은 복직자와의 관계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그 대응법을 단계적으로 안내해준다. 

간호사의 멘탈헬스를 지켜주는 것은 곧 환자 케어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또한 병원이 즐거워지는 지름길이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부요 모모코/장유주 옮김, 신국판 170쪽 값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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