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레이저장비 제조 및 수출 전문기업인 ㈜레이저옵텍이 지난 12월5~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더마(Asia Darma) 학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학회는 Dubai Darma의 아시아학회로서 아시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돼 큰 이목을 끌었다.

싱가포르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에서 참석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나노부터 피코레이저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피코세컨드와 나노세컨드의 임상적 비교를 비롯해 레이저옵텍의 피코세컨드레이저인 피콜로(picolo)와 큐스위치 엔디야그레이저인 헬리오스Ⅲ(HELIOSⅢ)를 이용한 임상효과를 발표했다.

강연은 각각 가네쉬 파이(Dr. Garnesh S. Pai)박사와 코아티 라자르탐(Dr. Koathy Rajartnam)박사가 맡았다.

피콜로(picolo)레이저는 1064nm(나노미터) 및 532nm의 파장을 사용해 기존 나노세컨드레이저보다 약 1천 배 짧은 펄스 록과 높은 에너지로 색소치료, 흉터교정, 문신제거, 모공 개선 및 피부재생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10억분의 1m가 1나노미터다.

피콜로레이저는 올해 8월 식약처 허가를 받고 출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의 우수성과 임상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2000년 회사를 설립한 후 국내 제조사로서는 드물게 자체 레이저 설계 및 개발능력을 갖췄으며, 이를 기반으로 산업용부터 의료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이저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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