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이계영 센터장 연구팀(허재영 박사, 김희정 교수)이 개발한 폐암진단법이 특허청 특허를 받았다.

연구팀은 체액에서 분리한 세포외소포체(나노소포체) DNA를 이용해 EGFR(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빠르게 확인하면 적절한 항암제를 결정할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검출법은 기관지폐포세척액 나노소포체를 이용한 액상생검법을 이용하고 있어 현재 조직검사를 통해 얻은 DNA를 추출하는 현재의 검사법과 민감도와 정확도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돌연변이 검출률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사에 10~14일 걸리는 침습적 조직검사와 달리 하루 만에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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