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동네의원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지속 관찰하고 상담·교육 등을 제공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참여 지역을 12월 21일(금)까지 공모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대면진료 및 약물치료 외에 1년단위 관리계획 수립과 문자와 전화를 이용한 모니터링, 상담, 그리고 질병 및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포함한 포괄적인 환자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 본인 부담률은 시범기간 동안 10%로 정하고 문자·전화 모니터링과 상담 등이 포함된 환자관리료는 받지 않는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4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맞춤형 검진 바우처(이용권)가 제공되며 참여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복비주에 따르면 시범사업에 드는 비용은 참여 환자 1인당 24~34만원이며 의원당 최대 300명으로 제한했다. 참여 의원수가 1천여곳에 참여 환자수가 25만명일 경우 약 565~80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 접수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인

그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서비스 제공 프로세스
그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서비스 제공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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