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이뇨제 항고혈압제 '이달비클로' 국내 출시
ARB+이뇨제 항고혈압제 '이달비클로' 국내 출시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8.12.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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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와 동아ST 공동마케팅
올메텍+이뇨제 대비 우수 효과
이뇨제 중 클로르탈리돈이 우수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아질사르탄)와 이뇨제(클로르탈리돈)를 합친 이달비클로가 국내 출시됐다.

한국다케다와 동아ST는 12월 4일 출시 기자간담회(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이달비클로는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고혈압 환자 및 2기 고혈압 환자 중 복합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 1일 1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40/12.5mg과 40/25mg 등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된 이달비클로는 지난달 1일 보험급여가 적용돼 용량에 관계없이 1정 당 439원이다.

이날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용진 교수는 "좋은 고혈압치료제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고혈압 유병률이 낮아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인구 고령화 탓"이라며 향후 고혈압복합치료제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교수는 "현재 고혈압복합제 시장에서는 ARB+칼슘길항제(CCB)와 ARB+이뇨제로 양분되고 있다"면서 "특히 이뇨제 중에서도 클로르탈리돈과 인다파마이드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클로르탈리돈은 사이아자이드 유사 이뇨제로 알려져 있으며, 반감기가 길어 강압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달비클로는 또다른 ARB인 올메살탄+이뇨 복합제와 비교한 3상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강압효과를 입증했다.

이 연구대상자는 진료실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 190mmHg 이하인고혈압성인환자 1,071명(평균 57세). 이들의 진료실 평균 혈압은 165/96mmHg였고, 24시간 평균 활동혈압은 150/88mmHg였다.

이들을 이달비클로군(40/25mg)과 올메살탄+이뇨제군(40/25mg)으로 나누고 12주간 투여 후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이달비클로군과 올메살탄+이뇨제군은 각각 -42.5±0.8mmHg, -37.1±0.8mmHg 으로 이달비클로군의 강압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24시간 평균 수축기 활동혈압 감소 효과 역시 각각 -33.9±0.8mmHg과 -27.5±0.8mmHg로 이달비클로가 우수했다.

안전성 프로파일 측면에서도 이달비클로를 사용한 치료와 관련된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증이었으며 가장 흔한 부작용은 혈중 크레아티닌 증가와 어지럼증이었다.

한편 이달비클로의 병원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은 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ST이 공동으로 담당하며 개원의 대상은 동아ST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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