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lasmiditan)을 11월 14일 미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전조증상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성인의 급성편두통에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릴리에 따르면 라스미디탄은 새로운 계열인 디탄계열로서 기존 편두통치료제 대표격인 트립탄 계열의 약물처럼 심혈관질환자에 사용이 제한을 받지 않는다. 

5-HT1F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혈관 수축작용에 의한 심혈관계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신청서에는 2건의 3상임상시험 결과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급성편도통환자에 라스미디탄을 투여한지 2시간 후 편두통 증상의 억제 효과가 통계적으로 확인됐다. 

또한 환자는 편두통의 가장 불쾌한 증상인 오심, 소리 및 광과민증상의 소실에서도 최초 용량 투여한지 2시간 후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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