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가 보스턴사이언티픽의 미국산 심장 페이스메이커 등 3개 제품에 대해 회수 결정을 내렸다.

도쿄도는 28일 "현재까지는 중대한 사고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계속 사용할 경우 부품 결함 때문에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어 환자가 실신하는 등의 건강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회수 사유를 밝혔다.

문제의 기기는 2015년 11월~올해 11월까지 판매된 페이스메이커 아콜레이드, 아콜레이드MRI과 심부전 증상을 개선시키는 발리튜드 등 총 2만 5천대에 이른다.

보스턴사이언티픽은 현재 의료기관을 통해 문제의 기기를 사용 중인 환자의 경과를 관찰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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