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조미진씨

국내 1호 자연임신(나프로) 전문간호사가 배출됐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나프로임신센터 조미진 간호사가 지난 8월 미국 나프로 프렉티셔너(NaPro FertilityCare Practitioner,FCP) 자격시험을 통과했다.

나프로 임신법은 자연적 임신을 의미하는 natural procreation의 합성어로 여성 스스로 질분비물을 관찰, 기록해 임신관련 호르몬의 변화를 감지하고 가임기를 예측해 최적의 가임상태를 이용하여 자연임신을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나프로 프렉티셔너는 자연임신을 교육하고 지속적인 관찰과 기록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동시에 기록 차트를 분석해 난임의 원인을 예측하고 치료로 연계시키는 역할을 한다.

나프로 자격를 취득하면 미국난임협회 회원이 되며 국내 활동에 대해서도 공인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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