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최모(27세, 여)씨는 최근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로 눈에 띄게 드러나는 모공과 각질로 피부 고민이 많다. 모공을 가리기 위해 프라이머, 컨실러 등의 화장품을 사용해보기도 하지만, 이미 늘어난 모공은 화장품만으로 커버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고민 끝에 피부과를 찾아 해결책을 모색했다.

한번 넓어진 모공은 피부 탄력이 저하되며 피부 노화현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화장품, 마사지 등의 홈케어만으로는 개선되기 어렵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로 해결하는 것이 현명하다.

여러 피부과 의사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모공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레이저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최근에는 피콜로레이저가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피콜로레이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과와 안정성을 인정받은 피코세컨드레이저다. 기존의 나노레이저에 비해 1000배 빠른 펄스폭을 보여 적은 횟수의 시술로도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모공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확인됐으며, 듀얼 파장대(532nm &1064nm)의 강력한 피크파워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도 치료할 수 있는 만큼 기존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색소에 대한 솔루션으로 기대해 볼 만하다.

에스앤유피부과의원(S&U피부과의원) 도은진 원장은 "가을철 강한 자외선과 일교차로 모공이 늘어지고 탄력을 잃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경우가 많아 빠르고 효과적으로 모공개선이 가능한 피콜로레이저를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 원장은 “피콜로레이저는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되고 있지만, 시술하는 의료진 또는 피부과에 따라 시술 결과가 크게 달리질 수 있다”고 말하며 ”시술 전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정품 레이저를 사용하는지, 시술 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진행하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팀>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