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내분비외과 성태연, 김원웅 교수팀은 22회 미얀마 통합 외과학회에서 '겨드랑이 절개 내시경 갑상선절제술'을 생중계로 현지 외과전문의에게 전수했다.

이 수술은 겨드랑이 부분을 절개해 내시경을 집어넣어 갑상선암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갑상선절제술은 갑상선암, 갑상선 양성 결절,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갑상선의 일부 또는 전체를 잘라낸다. 일반적으로 6~7cm 정도 목 부위 피부를 절개한다.

목 부위를 절개해 갑상선을 절제하면 흉터가 쉽게 눈에 띄는 만큼 최근에는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로봇이나 내시경으로 겨드랑이를 최소 절개하는 수술이 많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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