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회와 공동
46개국 3,500여명 신청, 초록 1,853편 

2018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회(APDW 2018)가 11월 15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태 소화기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화기학 의료진 및 의료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이 지역 최대 규모 학회로 높은 학문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지난 2003년에 싱가포르에서 첫 대회 이후 매년 개최돼 왔으며 한국 개최는 지난 2005년 이후 두번째다.

올해 학회의 주제는 소화기학의 융합적 접근과 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Connecting Excellence on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n Asia-Pacific'로 정했다.

지난 달 14일 등록 마감 결과, 46개국 3,500여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현장에는 4천여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이번 학회에 실시될 강의는 총 32개국에서 초청된 연자로부터 415편이 예정돼 있으며, 34개국에서 총 1,853편의 초록이 접수됐으며 구연 발표 및 전자 포스터 전시 발표가 진행된다. 

학술 프로그램 이외에도 국내외 66개 업체 및 기관에서 153개의 부스가 전시돼 소화기학 관련 최신 약제와 제품에 대한 정보 외에 관련 산업의 최신 동향도 파악할 수 있다. 

16일 오전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아태소화기학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회는 제2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회(KDDW 2018)와 공동 개최돼 의미를 더한다.

KDDW 2018에는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및 대한소화기암학회 등 소화기 연관학회가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교육과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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