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레이저가 출산 후 여성의 질 상태를 회복시킨다고 알려진 가운데 실제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은 이산화탄소(CO2) 레이저 치료로 질 수축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를 미국의학레이저학회지(Laser in surgery and medici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CO2레이저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최초의 동물실험이다.

교수팀은 출산경험이 있는 돼지에 CO2레이저를 적용한 결과,피부 리모델링 과정을 통해 미세열변성에 의한 열충격 단백질 70이 증가하고, 콜라겐 단백질 및 모세혈관의 증가와 함께 질벽이 탄탄해지고 두꺼워지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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