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월드 에비던스 DELIVER Naïve D발표

사노피의 당뇨병치료제 투제오(인슐린글라진)가 혈당감소효과 및 저혈당 발생 위험이 낮은 사실이 재확인됐다.

지난달 유럽당뇨병학회(독일 베를린)에서는 인슐린글라진과 인슐린데글루덱을 비교한 리얼월드 연구결과 DELIVER Naïve D가 발표됐다.

이 시험은 미국의 임상전자의료기록데이터베이스인 PHIE(건강정보 예측환경)에 등록된 전자의료기록(EMR)을 분석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투제오 투여군과 인슐린데글루덱 투여군의 혈당감소효과는 유사했다.

입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할 만큼 중증의 저혈당 사고 발생률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제오와 인슐린데글루덱을 직접 비교한 BRIGHT 연구 등과 유사한 결과다.

BRIGHT 연구에서는 투여 24주 후 투제오와 인슐린데글루덱 투여군의 당화혈색소는 각각 1.64%, 1.59% 줄었다. 

또한 투여 12주간의 저혈당 사고는 23%, 저혈당 발생률은 26% 낮게 관찰됐다. 전체 연구기간인 24주 동안 모두 저혈당 사건 및 저혈당 발생률은 유사했다. 다만 투제오 투여군의 혈당 변동성이 대조군 보다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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