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이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JP-1366의 유럽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JP-1366은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이하 P-CAB) 기전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 연내로 국내 임상1상 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다.

제일약품은 지난 8월 이 약품에 대한 유럽 임상1상을 신청했고 최근 임상승인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내년 초부터 약물의 단회 및 반복투여 브릿지 임상과 환자대상 효력 측정 시험을 유럽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제일약품에 따르면 이 약물은 위식도 질환에 통상적인 치료약물로 쓰이고 있는 프로톤펌프억제제(이하 PPI)보다 약효의 신속성과 효능의 지속성 그리고 높은 복약순응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아 향후 기존 치료제인 PPI를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스칼라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위식도 관련 질환 약물의 전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에는 2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국내 시장 규모는 4,7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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