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53%...서울시 지역 차 최대 3배
한국인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53%...서울시 지역 차 최대 3배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8.10.26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계청 2018년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5명이 뇌졸중 조기증상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8년 시군구별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에 따르면 약 52.7%로 절반수준에 그쳤다.  

표. 서울시 뇌졸중조기증상 인지율
표. 서울시 뇌졸중조기증상 인지율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62%로 가장 높은 반면 성동구는 20%로 가장 낮아 지역 별로 최대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일과성 뇌허혈발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전으로 막혀 피가 흐르지 못하다가 다시 뚫리는 것을 말한다. 

잠깐이지만 뇌줄중이 발생한 것으로 뇌졸중의 강력한 경고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런 일이 없듯 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 지나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의 조기증상으로는 반신마비, 언어장애(실어증), 발음장애(구음장애), 운동실조, 시야·시력 장애, 삼킴장애, 치매, 어지럼증, 두통 등이 있다. 

뇌졸중 조기증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는 "평소 뇌졸중 조기증상을 잘 알아두었다가 발생한지 2시간, 적어도 6시간 이내에는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골든타임이 중요한 이유는 그 이후에는 치료 기회를 거의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죽은 뇌세포는 되살릴 수 없는 만큼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 교수는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예방이다. 뇌졸중 경험자는 건강한 식생활 습관과 함께 저용량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해 재발을 예방해야 한다"며 "건강한 사람이라도 뇌졸중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