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한의과 진료실이 개설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와 대한체육회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촌장 이재근)은 10월 25일 오전 선수촌 메디컬센터 1층에서 한의계와 체육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과 진료실 개소식을 가졌다.

양측은 지난 6월 선수촌에 한의과 진료실을 개설·운영하는 '국가대표 운동선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의협은 "한의약은 침과 추나, 부항과 뜸, 테이핑 치료와 한의물리치료 등을 통해 훈련 및 경기 중 흔히 발생하는 근육과 인대, 관절 등의 손상과 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하는데 탁월하며,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체력을 강화하는데 특화돼 있다" 설명했다. 

협회는 또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한의과 진료실 개소는 스포츠 분야에서 한의약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향후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한의약이 늘 곁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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