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23일 미국류마티스학회(ACR, 미국 시카고)에 참가해 자사의 바이오시밀러의 3개 제품의 3상 데이터 통합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혁신세미나도 진행한다.

ACR은 전세계 임상의사 1만 5천여명이 참가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인 만큼 다수의 제약회사가 부스를 통해 참여하고 있다.

데이터 통합분석에 따르면 1,7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항체 발생이 약물의 효능을 떨어트리고 주사 부위 반응 증가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천 3백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치료 전 환자의 부종 관절수, C반응성 단백질, 환자의 종합 평가가 
치료 1년 후의 방사선학적 진행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세미나에서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역사와 유럽내 바이오시밀러 스위칭 경험을 공유하고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승인 동향에 대해 학회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에서 렌플렉시스(SB2)를 판매 중이며 최근엔 미국 국가보훈처에서 발주한 바이오의약품 공급 관련 경쟁 입찰을 수주하여 향후 5년 간 미국 내 23개 권역에 약 1,300억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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