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천식을 갖고 있는 소아환자에게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인 부데소니드풀미코트(아스트라제네카)를 13년간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New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 밝혀졌다.
덴마크에 있는 Surthem Denmark대학의 Soren Pederson교수와 Kolding병원의 소아과의사인 Dr. Lone Agertoft가 실시한 on-going study에서 나온 이러한 발견은 천식으로 고통받는 소아 환자에게 있어 일부 소아과의사와 환자 부모들이 제기해왔던 흡인용 스테로이드의 장기간 사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동안 장기간 성장에 대한 관심들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실시된 임상결과에만 의존해왔다.
Pedersen교수는 『우리의 연구는 천식 소아 환자들이 흡입용 부데소니드를 장기간 투여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정상 신장까지 성장을 계속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교수는 또 『이제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어지는 흡입 스테로이드제인 흡입용 부데소니드의 장기간 사용이 천식 소아 환자의 성장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따라서, 천식 발작을 줄여주고 천식의 진행을 느리게 함으로서 환자의 삶과 질을 높이 향상시켜주는 흡입용 부데소니드의 유익한 치료기회를 소아들이 놓쳐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Agertoft박사는 『지난 십 여년간 천식에 있어 여러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해 왔다. 이러한 새로운 자료들은 흡입용 부데소니드가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론에 있어 중요한 증빙 자료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