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보건산업의 수출과 일자리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8일 발표한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1% 증가한 71억달러로 나타났다. 의약품과 의료기기 각각 22억달러와 17억 달러 증가했다. 무역흑자도 7억달러 늘어났다.

수출액이 늘면서 보건산업 상장기업의 매출액도 8.2% 증가한 16조 8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2조 2천억원이다. 성장 폭이 가장 큰 분야는 의약품으로 10% 증가한 9조 3천억원이었다. 의료기기는 7% 증가한 1조 4천억원이다.

보건의료서비스 분야 취업인구는 총 85만 3천명이며, 일자리는 지난해 말에 비해 2만 4천개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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