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0월 24일 '신의료기술 및 약제의 가격설정과 효율적 건강보험지출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원주시 본원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 호주, 루마니아를 비롯한 아세안 회원국 및 중동, 인도,  페루 등 약 20개국 300여명의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한  의료비 지출 관리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의 국제협력 사업은 지난해 약 173억원의 의료비지출관리시스템을 바레인에 수출하면서 시스템 기능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같은 성공을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개선 컨설팅과 국제연수과정 등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5일에는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인 신남방정책을 지원하고자 아세안 회원 국가 및 중동국가 등의 보건부 고위급 공무원 60여명을 초청해 연수과정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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