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을이 왔음을 실감케 한다. 가을철 환절기엔 건조한 공기로 피부 면역력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강한 자외선으로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이 더욱 쉽게 유발될 수 있다. 색소가 침착된 피부는 화장품만으로 개선이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뚜렷해져 색소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색소병변에 따라 색소치료 레이저의 종류는 다양하다. 이 가운데 최근 피콜로토닝이 주목받고 있다. 레이저토닝을 업그레이드한 피콜로토닝은 기존 열에너지방식 레이저의 피부 손상과 낮은 효과의 단점을 보완했다.

피콜로토닝은 높은 에너지를 빠르게 조사해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통증과 작열감은 최소화하고 색소 입자를 더욱 효과적으로 파괴한다.

피콜로토닝의 핸드피스는 Zoom, collimator, Fractional로 3-type으로 구성돼 기미, 오타모반, 염증성 색소침착, 난치성 색소질환, 문신 등 다양한 색소질환을 맞춤치료할 수 있다. 또한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시켜 잔주름은 없애고 피부탄력을 강화하여 더욱 생기있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광진 예인피부과 탁우정 원장은 "아무리 효과가 입증된 피콜로토닝이라도 정확한 환자의 피부진단 하에 정확한 부위에 적당한 레이저 강도로 시술하지 않으면 화상, 색소침착, 물집 등의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환자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하는 의료진에게 시술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환자마다 질환의 종류와 범위, 깊이, 넓이 등이 다른 만큼 맞춤형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질환 별로 다양한 종류의 장비를 갖추고 있는 병원인지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증기관에서 승인받은 정품 기기의 보유 여부, 체계적인 진료과정 여부, 철저한 소독관리 시스템으로 장비를 관리하고 있는지 등 다양한 요소를 확인하고 병원을 선택해야 안전은 물론 한층 높은 시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탁 원장은 설명했다.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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