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기업 올릭스(대표이사 이동기)가 비대흉터치료제(물질명 OLX10010)에 대해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비대흉터란 외과적 수술 후 상처 부위의 회복 과정에서 콜라겐 등의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과다 증식하여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치료제는 비대칭 자가 전달 RNA 간섭 플랫폼 원천기술을 적용해 올해 5월 영국 보건당국(MHRA)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현재 글로벌 임상시험(1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과제는 글로벌 임상 1상 완료 및 임상 2상 IND(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2020년 6월까지 진행되며, 총 과제 규모 약 32억원 가운데 절반을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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