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포기한다는 '성인 감각외사시' 교정 성공률 60%
치료 포기한다는 '성인 감각외사시' 교정 성공률 60%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8.10.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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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사시는 치료가 잘 안되기 때문에 포기해야 한다는 속설은 사실 무근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안과 김성준 교수팀은 2003-2015년 감각외사시 수술 환자 64명을 조사한 결과 교정 성공률이 62.5%라고 유명 과학잡지 Ey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사시 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는 없지만 외형적 모습은 교정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 환자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여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하지 않으면 성공률은 80%에 달한다.

성인 사시 유병률은 1~2%로 높은 편. 하지만 병원에 오는 환자는 적다. 성인 사시는 치료가 안된다는 근거없는 속설을 믿거나 잘못된 치료, 민간요법, 비전문가의 눈 훈련과 운동, 한방치료 등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채 치료를 포기하기 때문이다.

김성준 교수는 "성인 사시도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수술로 바로 잡을 수 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하루바삐 사시 전문의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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