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미국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나이티드는 항암제 2종(2품목 4용량)의 미국 허가 및 유통 판매를 위해 미국 제약사 아보메드(ArborMed Pharmaceuticals)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30년 10월까지다.

아보메드사는 유나이티드로부터 공급받은 항암제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네릭 의약품목허가를 신청하고 판매를 담당한다.

유나이티드측이 예상하는 항암제 매출은 연간 약 1,255만달러다.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세계 항암제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1,330억달러다.

특히 미국 시장 규모는 연평균 약 12~15%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