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의사이미지 개선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18일 대구광역시의사회원 대상 회원의견 수렴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의협회관 내에 스튜디오를 개설하고, 내달 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대회원,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성균 대변인은 "유튜브 내용은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현안을 중심으로 하는 뉴스가 될 것"이라면서도 "첫번째 유튜브의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의한정 협의체 논란에 대해 "의협에서는 이미 수용불가 입장"이라면서 "국회에서 의과의료기기 사용 법안에 대한 문제가 부각될 경우 다각적인 방안을 동원해 적극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격의료에 대해서도 "의사들의 진료자율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 아닌 없어지는 일자리가 더 많아지게 될 것"이라면서 "보건의약단체, 보건의료노조 등과 연대해 저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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