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대표 줄리엔 샘슨) 멘비오가 수막구균 뇌수막염의 인식 증진 및 감염 위험이 높은 영유아군에 대한 감염 예방 필요성을 알리는 '수막구균 뇌수막염, 1•2를 기억하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적절한 초기 치료를 받아도 10명 중 1명은 사망하는 치사율 높은 질환이다. 또한 생존자의 5명 중 1명은 신부전, 뇌 손상, 사지 절단, 청각손실과 같은 치명적인 후유증을 겪게 된다.

환자의 10명 중 7명은 영유아 및 청소년이다. 특히, 면역체계가 미성숙한 1세 미만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서의 발병률이 높다.

우리나라에서도 발병률이 크게 높아졌다.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막구균 뇌수막염환자수는 총 17명으로 예년 평균치 6.7명의 약 3배 늘어났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이미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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