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가 12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단지에서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플랜트의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

약 2 만 2천㎡ 대지에 연간 410만개 혈액투석액 생산이 가능한 이 플랜트는 국내 최대 규모로 기존 GC녹십자엠에스 용인공장 생산규모의 3배 이상이다.

이번 생산 시설 확장은 혈액투석액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목적이다. 지난해 GC녹십자엠에스는 보령제약과 10년간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혈액투석액 제조의 45%를 담당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2019년 상반기중에 플랜트 건립을 마무리하고 설비설치와 검증, 시생산 등을 거쳐 오는 2020년에는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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