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의 콜라겐필름이 미국 시장에 수출됐다.

서울제약은 지난 2일 콜라겐필름 씨에이치브이(CH.V) 초도 물량 1천 박스(2억원어치)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CH.V는 미국내 현지 판매업체인 알케이글로벌사를 통해 캘리포니아, 네바다, 텍사스, 워싱턴, 콜로라도 등 서부 지역에 주로 판매된다.

서울제약은 이번 미국 수출을 CH.V의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기회를 시험 무대로 삼고 있다. 

CH.V는 현재 중국 수출을 위한 계약을 마치고 허가과정을 거쳐 올해 말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 6개국 수출을 위한 수출계약도 협의 중이다.

CH.V는 먹거나 바르는 형태의 기존 콜라겐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구강점막을 통한 콜라겐 흡수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취침 전 입안 양쪽 점막에 붙이고 수면을 취하면 1시간 이내로 콜라겐이 흡수되며 야간에 발생하기 쉬운 구강건조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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