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의 4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가 6개월 이상 영유아에도 적응증을 확대했다. 이 백신의 기존 적응증 범위는 생후 36개월 이상 모든 연령이었다.

유럽, 아시아,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43개 센터에서 6개월~35개월 영유아 5,400명을 대상으로 1년 9개월 간 대규모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연구에 따르면 백신 유사 바이러스주에 의한 인플루엔자를 68.4%까지 감소시켰다.

또한 모든 A형 및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50.98%까지 낮췄으며, 이상반응 발현율에서도 위약과 비슷해 우수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주와 1종의 B형 바이러스주만 포함했던 기존의 3가 독감 백신과 달리 B형 바이러스 주 1종을 추가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에 의한 감염을 보다 광범위하게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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