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무더위와 자외선 지수 높은 햇살로 걱정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피부관리에 가장 큰 적으로 꼽히는 강한 자외선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 잡 티와 같은 색소질환 피부 문제가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자외선으로 인한 세포 자극은 색소질환 발생뿐만 아니라 피부의 탄력을 감소시키고 노화를 촉진하면서 자칫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세심하고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예방법으로는 자외선이 제일 강한 시간대(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의 외출을 가급적 삼가는게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게 중요하다. 차단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 마스크, 양산 등을 준비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예방을 꾸준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색소질환이 발생했다면 서둘러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치하면 해당 범위가 넓어지고 색이 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미백크림, 마스크, 화장품, 식이요법 등을 통해 셀프케어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졌지만,  비전문적인 민간요법이 오히려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는게 바람직하다.

이에 듀얼 모드를 통해 복합적인 치료가 가능한 '엘립스I2PL', 높은 에너지를 짧은 시간동안  순간적으로 방출해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레블라이트', 색소를 호전시키며 탄력을 높여 주는 '시크릿', 다양한 모드를 통해 색소와 혈관을 치료하는 '엑셀브이', 1064nm, 532nm의  파장을 이용해 치료하는 '헬리오스3', '큐라스' 등이 색소질환의 전문적인 레이저기기로  꼽히고 있다.

오아로피부과(노원) 정재윤 원장(서울대 피부과 전문의)은 "최근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발생한  색소질환 때문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색소질환의 경우, 피부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고,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장비를 갖춘 곳에서 경험과 실력을 갖춘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피부과에서 진료하는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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