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수술 전후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추진안을 발표하고,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수술 전후 환자 상태에 따라 특정기간 일시적 또는 반복적 교육이 필요한 경우 체계적이고 구조화된 교육상담 및 심층진찰을 실시하고 각각에 대한 별도의 시범수가를 적용한다.

추진안에 따르면 환자상태에 대한 개선효과가 높아 교육상담이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표준화된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상담이 가능한 영역에는 교육상담료 시범수가(초회 24,000천원, 재회 16,400원)를 적용한다.

아울러 환자별 사례가 다양해 체계적이고 구조화된 교육이 어렵지만 수술 여부 및 치료법 결정, 질병 경과 모니터링 및 관리방안 설명 등을 위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심층진찰료로 회당 24,000원을 시범수가로 산정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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