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열리는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의 채용 부스가 최종 50개로 마감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다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2018년 하반기 채용계획을 제출했으며, 기업 채용부스도 마감시간을 연장해 규모가 확대됐다. 

하반기 세부 채용계획을 밝힌 제약사는 경남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메디톡스, 바이오솔루션, 비씨월드제약, 삼양바이오팜, 샤페론, 셀비온, 아이큐어, 안국약품, 유영제약, 유유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니스트ST, 일동제약, 일양약품,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 퍼슨,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한국콜마, 한미약품, JW중외제약, SK케미칼 등 제약바이오기업 31곳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도 인력을 채용하려는 기업도 점차 늘고 있다. 명문제약은 영업 및 영업기획, 마케팅 인원 20명을 채용박람회를 통해 채용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서류전형 뿐만 아니라 1차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면접을 통해 확정한다는 것이다. 바이오솔루션, 샤페론, 셀비온 등 바이오기업도 현장 채용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나섰다. 

14일 마감했던 채용 부스는 신청이 쇄도해 기존 40개에서 50개로 규모를 전격 늘렸다.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걸맞게 주요 제약기업은 물론 메디톡스,  바이오솔루션, 삼양바이오팜, 샤페론, 셀비온, 셀트리온, 아이큐어, 이수앱지스, 코아스템, 코오롱생명과학, 폴루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SCM생명과학 등 바이오기업도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기업 채용설명회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참여를 확정했으며 복수의 기업이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제약·바이오기업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무별 1:1멘토링에도 R&D, 생산,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이 이어지고 있어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제약바이오산업채용박람회(주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는 오는 9월 7일 여의도 KBIZ중소기업중앙회 지하 그랜드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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