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과 학회, 병원이 의료기관에서 의료인 폭행 재발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임원,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 병원장 및 관계자,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등은 8월 14일 오후 용산드래곤시티호텔에서 ‘응급실 의료인 폭력 사태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응급실 의료인에 대한 폭행은 같은 시간대의 환자들의 진료권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규정하고 근절하는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에 실효성 있는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과 함께 응급실 의료인의 노고를 이해해달라는 대국민 호소문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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