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미의 기준은 크고 뚜렷한 눈, 오똑한 코, 앵두 같은 입술을 꼽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목구비만큼 중요한 미의 기준이 작은 얼굴, 갸름한 턱이 되면서 아름다움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목구비가 아무리 아름답다 하더라도 큰 얼굴, 처진 턱선은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작은 얼굴을 만들기 위한 제품이나 처진 얼굴을 개선하는 화장품을 통해 개선 효과를 보려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자가 관리할 경우 꾸준해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한정된 개선 효과 때문에 시술을 고려하게 된다.

탄력없는 처진 얼굴과 늘어진 피부를 개선하는 시술로는 실 리프팅이 있다. 이들은 피부 속에 가는 실을 삽입해 탄력성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얼굴의 볼륨 개선에는 효과가 한정돼 있어 필러 등의 시술이 동반될 수 있다. 피부 속에 삽입된 실이 고정돼 있어 표정 변화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이에 기존의 실 리프팅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높인 실루엣 소프트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루엣 소프트가 기존의 실 리프팅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원추 모양의 돌기이다.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힘이 강한데다 즉각적인 볼륨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이 원추 모양의 돌기는 고정된게 아니라 360도 회전하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돌기가 고정돼 있는 기존의 실 리프팅에 비해 표정변화 시 신경 자극이 적은데다 지방층을 자연스럽게 이동시켜 큰 불편함 없이 V라인을 만들 수 있다.

시술 시 사용되는 실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체내에 흡수되며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유도한다. 따라서 별도로 제거하지 않는 한 오랜 기간 리프팅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기존 실리프팅 시술이 약 3~6개월 유지되는데 비해 실루엣 소프트는 1년 6개월 지속을 기대할 수 있다.

헤브론피부과의원(명동역) 안재준 피부과 전문의는 “실루엣 소프트는 탄력 저하나 매끄럽지 못한 얼굴 라인을 개선할 수 있는 시술로 자연스러움, 볼륨, 긴 유지기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실리프팅”이라며 “실루엣 소프트는 제조사에서 인증된 기관만이 시술이 가능하므로, 제조사에 제공하는 정품 인증 마크를 보유하고 있는지도 따져보아야 한다” 고 설명했다.

안 원장은 “기존의 실리프팅 한계점을 보완하고 볼륨, 탄력, 리프팅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실루엣 소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술하는 곳도 늘어났다. 하지만 모두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시술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게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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