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지목된 미토콘드리아개선제가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프랑스제약사 폭셀은 개발 중인 이메글리민의 일본내 3상 임상시험의 환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메글리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혁신신약). 미토콘드리아기능을 개선시켜 당뇨병을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TIMES로 명명된 이번 임상시험은 3개로 구성된다. TIMES1시험은 위약대조시험으로 주요 평가항목은 당화혈색소(HbA1c)변화량이다.

TIMES2과 3시험도 올해 환자등록가 종료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시험결과가 나타날 예정이며 오는 2020년에 신약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메글리민의 큰 특징은 기존 당뇨병치료제에는 없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의 개선작용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폭셀에 따르면 독자 기능을 통해 2형 당뇨병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3개 기관(간, 근육, 췌장)에서 글루코스농도 의존적인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저항성 개선, 당신생을 억제할 수 있다. 즉 2형 당뇨병의 3대 병태를 한알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