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성덕)이 7월 18일 경기도 광명시에 건립할 새 병원 착공식을 가졌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대지 10,413㎡(약 3,150평)에 600병상 이상으로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의 전문클러스터센터 중심의 진료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 

아울러 상급종합병원으로의 도약을 염두에 두고, 음압 격리 병실, 중환자실 등 지정 기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병실 출입제한 시스템과 전면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제공한다. 

병문안 및 간병문화 개선을 선도하고, 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과 24시간 급성기 질환 케어 심뇌혈관센터 운영으로, 광명지역과 수도권, 서부권역 중소병원들과 연계한 응급․중증 환자 이송체계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새 병원은 오는 2021년 3월에 오픈한다.

중앙대의료원은 지난해 7월 경기도 광명시에서 주관하는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공모한 (주)광명하나바이온 법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의료부문 파트너로 참여했다. 

하지만 병원 교수협의회로부터 건립 비용은 병원이 내고 건설은 재단인 두산인프라코어가 맡아 병원에게만 부담을 줬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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