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출범 후 첫 비전선포식과 함께 마케팅 워크숍을 가졌다.

회사는 9일부터 이틀간 판교 본사와 양평 블룸비스타호텔에서 회사의 '혁신적 백신기술의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여기에는 임직원의 혁신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모아 세계적 백신명가로 도약하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가진 마케팅 워크숍에서는 국내 유일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시장경쟁력 강화 방안과 하반기 목표를 공유했다.

한편 스카이셀플루는 3년간 누적 판매량 1,400만도즈를 돌파했으며  WHO(세계보건기구) PQ(사전적격심사) 인증을 통한 국제 입찰을 준비 중에 있다. 

스카이조스터는 출시 첫해 시장점유율 50% 달성과 개발도상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카이바리셀라는 국내 공급과 해외 입찰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안재용 대표는 "혁신적 R&D 기술과 최첨단 생산시설 등 우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명가로 거듭나""며 "이번 비전 선포식과 워크숍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새롭게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