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그간 업무성과와 함께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김수인 지원장(사진)은 3일 지원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원 후 1년간 시민 건강중진을 위한 동반자로서 의료계와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수렴해 실무에 반영해 왔다"고 말했다.

인천지원은 개원 이후 요양기관 등 40개 기관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결과,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 지원장은 올해에는 요양기관과의 업무 협력의 관계를 세분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협력하는 현장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단체와 지표연동자율개선제 자문단회의체를 구성하는 등 심사품질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역의료발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보건정보를 제시할 계획이다. 지역언론을 통해 지역 시기별 다빈도 또는 관심 질병 분석자료를 활용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4월에서 6월에는 각각 비염, 치주질환 및 알레르기성 결막염, 장염 등을 제공해 지자체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실제로 비염환자 보도가 나가자 주민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 보건소가 분석 자료를 요청했다.

현재 인천지역내 요양기관은 전국의 4.7%인 4천 4백여 곳이며 심평원의 심결건수는 전국의 5.1%인 7천 6백만여건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