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글라진이 데글루덱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노피는 지난 25일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2형 당뇨병환자 929명을 대상으로 인슐린글라진(제품명 투제오)과 인슐린 데글루덱(제품명 트레시바)과 직접 비교한 BRIGHT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투제오투여군과 트레시바투여군으로 나누어 직접 비교했다. 투여량은 모두 1일 1회 100유닛/mL였다. 

이에 따르면 각 약물 투여 24주 후 당화혈색소(HbA1c)의 감소효과는 투제오 -1.64%, 트레시바 -1.59%로 나타났다.

또한 투여 12주 후 저혈당발생 사고와 발생률은 트레시바 투여군 대비 23%, 26% 낮게 관찰됐다. 그리고 투여 13~24주에 발생한 저혈당 발생률은 2개군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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