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부정교합으로 인해 얼굴비대칭이 심해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고 자신감마저 잃고 살아왔던 미얀마 여성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새 삶을 얻었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최종우 교수팀은 부정교합으로 얼굴비대칭이 심각한 미얀마 여성 아웅수논(30세)씨에게 수술 전 교정과정 없이 수술로 치아를 교합시킨 후 치아 교정만하면 되는 '선(先)수술 후(後)교정'이라는 양악수술과 코 교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웅수논씨는 정상적으로 잘 회복되어 수술을 마치고 한국에 온 지 한 달 반 만인 6월 초 고국인 미얀마로 돌아갔으며 추후 마무리 치아교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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