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등 4대 암을 잘 치료하는 병원 81곳의 명단이 발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4대 암(대장, 유방, 폐, 위)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 대상자는 원발성 암(대장, 유방, 위)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다. 단 폐암은 원발성 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다.
평가 결과, 대장암은 96.76점, 유방암은 97.71점, 폐암 97.67점, 위암 97.29점이었다. 1등급 기관 비율은 폐암(91.1%), 위암(91.1%), 대장암(90.6%), 유방암(81.5%) 순이었다.
심평원은 적정성 평가 결과,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81개(상급종합병원이 42개, 종합병원이 39개)이며, 지역별로 1등급 기관이 전국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