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내년 1월 1일부터 요양기관에 웹 메일로 발송하는 심사결과통보서 등 각종 서식의 보안을 강화하여 서비스하기로 했다.

개선내용은 우선 심사결과통보서 등 통보서에 대한 암호화를 수신기관의 공인 인증서 공개키와 개인키를 이용하여 통보서의 보안을 강화하고, 다음으로 심사결과 통보서 등의 확인은 메일에서 암호화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ActiveX를 이용하여 요양기관 자체 PC에서 처리하여 볼 수 있어, 대량데이터의 속도도 예전보다 2배 이상 빨라졌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개선을 위해 세브란스병원, 서울의료원, 노원구청 등 3개 기관에서 자문 및 시범실시를 거쳐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하고, 대량의 데이터도 문제없이 볼 수 있고, 양방향 암호화를 통해 심층적인 정보보호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1월1일부터 달라진 절차는 다음과 같다.

인증서로그인 - 통보서메일확인 (통보서변환 프로그램 자동설치) - 통보서 상세보기 클릭 - PC저장 - 저장된 통보서파일 클릭 - 인증서암호입력 (복호화된 파일 자동저장) - 통보서식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