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 뇌졸중 진료 적정성평가 결과 전국의 134개 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7차 평가는 2016년 하반기(7월~12월)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기관, 2만 6,592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는 기존의 대상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되면서 그간 뇌졸중 진료를 하지만 대상자 수가 적어 평가 대상에 들지 못했던 상급종합병원 1기관, 종합병원 60기관이 신규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평가 결과 급성기뇌졸중 진료에 필요한 신경과, 신경외과와 후유장애에 필요한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기관은 총 165개였다.

신경과와 신경외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병원은 213개, 이들 중 1개 과만 상근하는 병원은 33개로 나타났다.

뇌영상검사 실시율은 99.3%로 우수했으며, 병원 도착 후 60분 내에 실시해야 하는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도 96.8%로 높았다. 아울러 삼킴장애 선별 검사 실시율도 97.8%로 높게 나타났다.

심평원이 종합점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눈 결과, 1등급 기관은 134개(59.3%)이었으며, 평가등급별 지역분포 현황에서 1등급 기관은 모든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등급 48개(21.2%), 3등급 21개(9.3%), 4등급 18개(8.0%), 5등급 5개(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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