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www.kcsg.org)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5월 18~19일 양일간 기념식과 함께 심포지엄을 가졌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암연구를 제대로 하는 순수 연구단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1998년 창립됐다.

연구회 회원, 업계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열린 기념식(롯데호텔)에서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연혁 소개, 원로회원 감사패 증정, 새로운 비전 선포,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19일 진행된 심포지엄(워커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연구회가 걸어온 20년을 돌아보고, 현재 임상연구 환경을 살펴보며 앞으로 임상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강진형 회장(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사진)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종양내과 전문의가 주축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항암제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단체"라며 "지금까지의 암 임상연구가 양적인 팽창을 통해 발전해왔다면, 앞으로는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맞춤 정밀의학, 면역항암제 등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과 발전이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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