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제제 피임법이 자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정신질환 경험이나 항우울제 및 호르몬피입법 사용경험이 없는 15세 이상 덴마크 여성을 대상으로 호르몬피임법과 자살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정신과학저널에 발표했다.

대상자 총 50만명(평균 21세)을 평균 8.3년간 추적관찰하는 동안 첫 자살기도는 7천건, 자살은 71건이 발생했다. 현재 및 최근 호르몬피임법 비사용자 대비 사용자의 상대 위험은 자살기도의 경우 1.97, 자살은 3.08이었다. 

피임법 별 자살기도 추정 위험은 복합 경구피임제 1.91, 경구피임제 2.29, 질링 2.58, 피임패치가 3.2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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