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를 대웅제약과 공동판매한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10일 대웅제약과 '스카이조스터'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및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국 병의원에서 스카이조스터의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게 된다.

스카이조스터는 올해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블록버스터로 SK케미칼이 지난해 12월 세계에서 두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으로 해외 전문 비임상 시험기관에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국내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SK케미칼 안재용 백신사업부문장은 "고령화시대에 대상포진백신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국산 백신 공급을 안정화시켜 글로벌제약사가 독점하는 시장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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